안녕하세요!


2월 20일 부로 새로이 킥앤스냅의 컨트리뷰터로 활동하게 된 쟈이즈(ZyaEz)라고 합니다.

공연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하시는 다른 크루원분들과는 달리

저는 한국힙합음반을 촬영한 사진들을 다룰 예정입니다.


뮤지션 분들이 공연장에서 보여주는 '역동적인 모습'과는 다른,

음반들의 '정적인 흐름'을 보여드릴 생각이에요.


첫 번째로 돌아볼 음반은 바로..


화지님의 정규 [EAT] & [Zissou] 합본입니다.




화지의 정규 2집 [Zissou]의 예약과 동시에 힙합플레이야 스토어에서

1집 [EAT]의 합본 패키지가 한정 수량으로 발매되었습니다.


[EAT]는 앞서 1월 30일 워드커피에서 열렸던 2집 음감회와 금번 예약 구매를 제하고는

다른 루트에서 구할 수 없기 때문에 꽤나 희소가치 높은 음반이 될 것 같습니다.


cf. 음감회가 어땠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soo.pia님이 작성하신 글을! :)

http://www.kicknsnap.com/208




자! 내용물을 살펴봅시다.


도..도키도키..




패키지의 구성품은 각각 [EAT]와 [Zissou]가 담긴 주얼케이스 음반,

그리고 스티커로 이뤄져 있습니다.




화지 [EAT]

2014. 01. 24


-Track List-

01. 집에서 따라하지마 (With Young Soul Of Radiostarr)

02. 새로운 신

03. 말어 (With Okasian)

04. 잘 자, 서울 (With Chaboom)

05. 젊은데 (Original Ver.)

06. 못된 년

07. Fetish

08. 스물 다섯

09. 테크니컬러

10. 한 그루만 태울게

11. 똥차라도 괜찮아 

12. 바하마에서 봐

13. Bobby James Bombs


먼저 정규 1집 [EAT]를 살펴보도록 할게요.


릴리즈 날짜는 2014년 1월 24일이지만

음반 프레싱은 2년이 지난 후인 올해 2016년에 이뤄졌습니다.


첫 졍규 앨범을 무료로 풀어버리는(!!) 파격적인 행보!

묵직한 사운드 아래에 풀어나가는 화지 본인의 이야기!

2014년 한국대중음악상 힙합장르 부분 수상!


...뭔가 갑자기 글이 되게 약파는 톤으로 변한 것 같은데

이렇게 말한 것들이 과장이 아니라고 자신할 정도로

[EAT]는 한번 쯤 들어봐야 할 수작입니다.


조금 늦었다 할지라도 실물음반화가 꽤나 반갑습니다 :)

고마워요 화지!




[EAT]의 음반 외관은 흑백의 모노톤으로 이뤄져

본작의 분위기를 암시하듯 꽤나 무겁습니다.




"내 젊은 날들을 고스란히 담았다."


[EAT]를 한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는 부클릿 첫 페이지의 문장입니다.

화지의 삶을 탁한 질감으로 꾹 눌러내 음악적으로 승화했다 할 수 있겠습니다.




커버 아트워크를 비롯해 부클릿에 수록된 대부분의 이미지가

좌우대칭 형식의 데칼코마니로 이뤄져 있습니다.






[EAT] 앨범 공개 당일 압축 파일 안에는 음악과 더불어 

부클릿을 비롯한 여러 아트워크들도 수록되었기에

이를 접하셨던 분들이라면 그 구성이 어떻게 이뤄질지 쉬이 예측하셨으리라 생각해봅니다.


그래도 이렇게 직접 정식으로 릴리즈된 음반을 직접 만져보면

꽤나 행복하지 않나요? :)



다음으로는 2집 [Zissou]를 살펴보도록 할게요.



화지 [Zissou]

2016. 02. 02


-Track List-

01. 상아탑

02. 꺼져

03. 구하소서 (Feat. Ugly Duck)

04. 히피카예

05. 그건 그래

06. 안 급해

07. 서울을 떠야돼 (Feat. Deepflow, The Suite)

08. Ill

09. Gypsy Girl

10. 나르시시스트

11. 바하마에서 봐 2

12. UGK (feat. Paloalto)


[EAT]가 '화지 본인의 이야기'를 담아냈다고 한다면

[Zissou]는 '달관한 자세로 사회를 바라보는'화지의 시선에 입각하여 이야기를 이끌어나갑니다.

그렇기에 본작의 키워드가 '21세기 히피의 삶' 이죠.


바깥세상은 현재진행형으로 폭☆망 중이고 심지어 자신이 타고있는 비행기마저 위태로운 상황인데

이 와중에 팝콘을 먹으며 'ㅋㅋㅋㅋ큭ㅋ'하며 바깥을 바라보는 화지의 모습으로

이번 [Zissou]에서 화지가 어떤 애티튜드를 가지고 있는지 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.





케이스를 오픈해봅시다!


케이스 안에는 CD와 부클릿

그리고 본작의 아트워크가 담긴 스티커 3장이 동봉되어 있습니다.




Zissou 텍스트 이미지로 이뤄진 심플한 CD 프린팅


그리고 CD를 꺼낸 후 보이는 트레이 부분에는

앨범 릴리즈를 축하하는 메세지가 담긴 바하마행 티켓이 그려져 있습니다.



We hope you can celebrate this special day with us!




[Zissou]의 부클릿 초반부는 굉장히 인상적입니다.

일단 감상부터!




부클릿의 각 페이지는 유기적으로 이어집니다.


앞선 아트워크는 다음 아트워크의 부분이며 이러한 과정이 어마무지한 스케일을 거치며 수 번 이뤄진 후

다시금 원점(비행기)으로 시선이 고정되는 방식입니다.




앞선 아트워크에서 볼 수 있던 태아의 눈이 픽토그램화 되어

[Zissou]의 심볼 역할을 도맡고 있습니다.


합본 패키지 박스와 부클릿 후면에도 그려져 있죠.


저 같은 경우는 '세상을 바라보는 눈' 정도의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.

여러가지 의미를 생각할 수 있겠네요 :)




부클릿의 뒷부분은 가사집으로 이뤄져 있습니다.

여기서도 본작의 심볼이...




"난 찾아가 내 이르바나

많이 짯어, 난 웃을 날이 더 많아"


[Zissou]는 노이즈와 함께 급작스런 끝을 맞이합니다.

그래서 이 구절이 오래도록 기억이 남죠.





아트워크로나 음악색으로나 1집 [EAT]에 비해 한 층 산뜻해진(...?) [Zissou]지만

여전히 아트워크가 풍기는 분위기는 (각각 다른 의미로)초현실적이고

음악 안에는 묵직한 메세지와 바이브를 담고 있습니다.




킥앤스냅 사이트에 처음으로 업로드한 글은

화지님의 정규앨범들을 한데 묶어 발매한 패키지 였습니다.


보통 제 블로그에선 이러한 음반리뷰와 더불어 음악에 대한 리뷰도 작성하는데요

킥앤스냅 페이지에서는 음반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:D

대신 더욱 다양한 시각과 방향으로 음반들을 감상하실 수 있을거에요!


'CD리뷰 Ver.Kick&Snap'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.


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다양한 음반들을 소개할 생각에 두근두근하네요.

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양!


.

.

.


...나만 그렇구나!


아무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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